어른을 위한 그림책 『나도 별이 되겠지』는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희망적이게 풀어냅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나도 별이 되겠지』는 사랑과 그리움이 남긴 자리를 조용히 어루만지는 이야기입니다.
별이 된 엄마를 찾아 헤매던 한 소녀가, 캄캄한 우주 한가운데에서 외로운 별 하나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돼요. 둘은 우연히 만났지만, 그 우연이 서로의 하루를 버티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별은 소녀에게 “살아갈 희망”을 건네고, 소녀는 별에게 “계속 떠 있을 힘”을 나눠 줍니다. 누군가를 잃은 마음이 단번에 사라지지는 않지만, 함께 울어줄 존재가 생기는 순간입니다. 그리움은 조금 다른 모양의 사랑으로 남아 우리를 살게 하니까요.
혹시 여러분에게도, 여전히 마음속 어딘가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 책은 그 이름을 억지로 지우기보다, 그리움을 다정하게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빛을 건넵니다. 아픔을 덜어내고, '그리움'이라는 이름의 사랑만을 남기세요.
<글·그림 나나용>
나나용은 사랑과 그리움처럼 말로 다 담기 어려운 감정을, 여백과 이미지로 천천히 건네는 작가입니다. 글과 그림을 모두 직접 작업하며, 독자가 자기 속도로 감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조용한 장면과 문장을 엮습니다. 『나도 별이 되겠지』에서도 상실의 마음을 섣불리 위로하기보다, 그 마음이 머물 자리를 마련해 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