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다운 하루』는 영국 작가 월터 에마뉴엘이 강아지의 1인칭 시점으로 쓴 유쾌한 일기입니다. 1902년에 처음 출간된 작품으로, 가족들의 식탁을 찾아다니고 집 안에서 사고를 치며 고양이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 강아지의 하루를 담았습니다.
주인공은 씻는 일을 불쾌해하고, 사람이 던진 빵 조각을 모욕이라 여기면서도 기꺼이 삼키며, 언제나 먹을 것과 자신의 편의를 우선합니다. 당당하고 능청스러운 강아지의 목소리를 통해 반려견과 살아본 사람에게는 익숙한 웃음을, 반려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도 따뜻하고 엉뚱한 재미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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